이달 들어 은행간 영업 경쟁이 다시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시중은행의 원화대출이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대폭 늘었지만 증시로의 예금 이탈 등으로 총수신 증가세가 대출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의 원화대출 잔액은 지난달 29일 현재 152조9천억원으로 중소기업 대출이 급증하면서 전달말보다 2% 늘며 은행권 최초로 150조원을 돌파했지만, 총수신은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원화대출에 소요되는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CD나 은행채를 무리하게 발행하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며, 과도한 대출 경쟁을 지양하고 자금조달 방법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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