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세포의 활동성을 측정하는 키트를 개발·판매 중인 에이티젠은 최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디디더블유(DDW) 2016’에서 자사의 대장암 진단 NK뷰키트가 ‘올해 주목할 6가지 의학적 발견’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DDW 2016(Digestive Disease Week 2016)’은 미국소화기질환학회 등 4개의 미국 소화기 암관련 학회가 주관하는 세계적 학술대회다.
앞서 NK뷰키트는 캐나다 몬트리올 HMR병원에서 실시한 임상 테스트에서 대장암 확진자의 85.7%를 구별한 바 있다.
NK뷰키트는 기존 분변잠혈검사(FIT), 콜로가드(Cologuard) 등 대장암 사전 검사의 대체수단으로, 잠재력 높은 시장을 보유하고
회사 관계자는 “1ml의 혈액만으로 간단히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NK뷰키트를 활용하면 대장내시경을 받을 필요가 있는 대상자들의 수검률을 보다 높일 수 있다”면서 “NK뷰키트는 앞으로 대장암 조기 발견에 높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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