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남용 태아에 영향 우려"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초음파 진단장치가 남용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기념용으로 소장하기 위해 초음파 영상 진단장치를 이용해서 태아를 단계별로 촬영하는 등 오남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초음파가 태아에게 위해하다는 증거는 없지만 식약청은 초음파로 생체조직에 물리적 영향을 끼치거나 온도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FDA는 지난 2002년부터 의료기관 외 장소에서 진단 목적이 아닌 단순한 기념 목적으로 태아의 성장단계별 초음파 촬영을 금지하도록 경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