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1일 매일유업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음식료업종 내 수익성 향상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936억원,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193.4% 증가할 것”이라면서 “최근 다양한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 백색시유 적자 지속 등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이어 실적 향상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기저효과가 큰 가운데 조제분유, 컵커피, 가공유, 유기농우유 등 고수익품목 중심의 외형성장이 실적 향상의 주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치즈와 발효유 등도 원가 하락, 비용 효율화 등을 통
박 연구원은 “중국 조제분유 수출은 5월부터 재개돼 2분기에는 양호할 전망”이라면서 “고수익품목인 만큼 전사적인 실적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며 영업채널 다변화, 온라인시장 강화 등으로 성장성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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