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이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전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지분 매각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사안에 대한 종합해설서 ‘내부자거래와 시장질서 교란행위’가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는 법무법인 율촌의 김정수 고문이다.
김 고문은 약 1780면에 달하는 방대한 ‘자본시장법원론’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에서는 내부자거래 관련 이론·실무·판례를 집중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해서는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해 업계에서는 규제의 내용이 모호해서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한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는데, 이 책은 최근 금융위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을 포함하여 많은 사례를 통해 시장질서 교란행위 제도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나 상장법인의 IR팀은 물론, 증권회사나 상장법인의 사내변호사나 컴
김 고문은 오는 7월 9일 내부자거래와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의 습득을 원하는 전문가들을 위해 ‘내부자거래와 시장질서 교란행위 전문가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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