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 씨의 누나 에리카 김 씨는 한국 검찰이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도록 동생을 회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에리카 김 씨는 "지난달 23일 어머니와 장모가 검찰청을 방문해 조사실에서 동생을 만났을 때 동생이 메모지를 건넸다"며 "검찰이 '이 후보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면 형량을 3년으로 맞춰주겠다고 회유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리카 김 씨는 동생이 건넸다는
한편 에리카 김 씨는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11시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의 윌셔프라자호텔에서 검찰 수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