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일 포스코엠텍에 대해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실적 정상화가 기대되지만 투자 매력은 높지 않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포스코엠텍은 지난 2014년 도시광산, 지난해 고순도 알루미늄 사업을 구조조정했다. 그 결과 영업이익의 흑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2015년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다만 구조조정 과정에서 이미 손실로 회계 처리한 부분들이 환입되거나, 조세불복청구 승소로 대규모 이익이 계상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변동 폭은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엠택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6.5% 감소한 30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형은 감소하지만 사업의 위험 요인도 제거되면서 올해는 사업 안정화와 실적 정상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정상화를 감안해도 투자 매
이어 “정상화를 뛰어 넘어 성장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데 아직 성장성에 대해 논하기는 이른 단계”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