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3일 에스엠에 대해 중국 부문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어 저가 매수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의 군입대 공백에 따른 역기저효과가 발생한다”면서도 “그러나 내년은 완전히 다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9일 컴백을 앞둔 EXO의 성장과 함께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가 군 제대 후 2017년 하반기에는 컴백 기념 돔 투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NCT는 올해 하반기 한국·중국에서 각각 1팀씩 정식 데뷔를 기점으로 내년에는 중국 1~2팀·일본·동남아 등에서의 추가적인 데뷔가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오는 2018년까지 군 입대 멤버는 3명에 불과해 3분기 이후에는 군입대 이슈도 소멸될 것”이라면서 “향후 3년의 그림에서 본다면 올해가 완전한 저점”이라고 강조
이어 “올해는 중국에서 가장 기대해야 할 것”이라면서 “윤아 외에 EXO, 빅토리아, 크리스탈, 슈퍼주니어 헨리·이특, 강호동 등 중국에서 활동하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확대되고 있고 중국인으로 구성된 NCT 팀도 데뷔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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