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수요 탄탄한 영종하늘도시에서 생활숙박시설 ‘삼성홈큐브’ 304실 공급

↑ 영종도 삼성홈큐브 조감도[사진제공: 삼성홈이엔씨]

인천국제공항 인근 공항철도 초역세권에 304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삼성홈이엔씨는 영종하늘도시 C2-11블록에서 생활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삼성홈큐브’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2만2898㎡에 지상 3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된다. 생활숙박시설은 전용면적 기준 ▲21.74㎡ A타입 16실 ▲22.45㎡ B타입 83실 ▲23.66㎡ C타입 16실 ▲24.43㎡ D타입 93실 ▲33.67㎡ E타입 44실 ▲35.65㎡ F타입 52실 등 6개으로 구성됐다.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2877.87㎡ 규모로 들어서며, 인천 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 배후수요 탄탄하고 유동인구 많아
‘삼성홈큐브’는 신도시 내 최대 상업·업무지역인 중심권에 위치해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뛰어난 입지를 바탕으로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갖춰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실제 단지 주변으로 6만여명에 달하는 인천국제공항 종사자를 비롯해 2500여명의 스테츠칩팩 종사자, 삼성전자 로지택, 영종하늘도시 수용인구 약 12만명 등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인천 공항을 이용하는 연간 4000만명의 관광객과 2017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완공시 예상되는 연간 6000만명의 관광객,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으로 향후 약 200만명의 카지노 이용객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연간 6조원의 경제적 효과와 최대 1만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을 비롯해 다음달에는 영종하늘도시 남쪽해안에 약 184만㎡ 규모의 씨사이드파크가 개장할 예정이다. 복합관광단지인 ‘용유노을빛타운’도 민간사업자가 결정돼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과 스태츠칩팩 코리아 제2공장 신축 사업이 내년 마무리될 예정이며, SCK3공장(2016년 완공예정) 등 기업 확장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 인천공항철도는 물론 지하철 5·9호선, KTX노선 까지… 교통여건 좋아
이 단지가 들어서는 영종하늘도시 C2-11블록은 인천 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 바로 앞으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운서역에서 공할철도를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단 두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하면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을 이용해 서울 어디든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연결되는 KTX노선은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영종과 청라를 잇는 무료도로 ‘제3연륙교’는 2019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인천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제2공항철도 사업과 내년 개통을 앞둔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김포구간, 2014년 직선화 개통에 이어 지하화가 확정된 경인고속도로 등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삼성홈큐브’의 공급가는 3.3㎡당 860만원대다. 홍보관은 지하철 5호선 발산역 4번출구 바로 앞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73-6 성원 상떼뷰 오피스텔 2층에 마련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