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 유조선사고와 관련해 충남도가 만조를 전후해 기름방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만조 시간은 오후 2시15분으로 해안선에 오일휀스를 설치하는 등 지역주민과 공무원, 의용소방대, 군인·경찰 등 5천여명을 동원해 해안과 주요어장에 오일휀스 4.2㎞를 설치했습니다.
도는 또 사고해상에 해경 35척, 해군 5척, 방제조합 10
충남도 관계자는 "바닷물이 차는 오후 2시가 넘어서면 예측이 불가능한 규모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방제장비와 인원을 총동원해 최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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