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5일 CJ CGV에 대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 성장 둔화에도 견고한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완다의 5월 박스오피스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5억3000만위안, 관람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한 1316만명으로 집계돼 5월 중국 전체 박스오피스 매출이 6.4%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었다”면서 “CGV의 6월 중국 매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8%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고, 4~5월 누적 기준으로는 약 16% 수준으로 시장 대비 약 34% 아웃퍼폼했다”고 설명했다.
6월 역시 워크래프트, 엑스맨 등에 힘입어 현재까지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CGV의 2분기 중국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수준으로 예상한다”면서 “CGV와 완다는 시장점유율 증가, 신규사이트 출점에 따른 효과로 계속해서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국내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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