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수도권과 대구를 방문해 유세를 벌였습니다.
취약 지역인 영남을 처음으로 찾은 정 후보는 무엇보다 검찰에 대한 공세에 주력했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동영 후보는 주말을 맞아 광명과 대구를 오가며 막판 추격에 '올인'하는 모습입니다.
정 후보는 경기도 광명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광명 사거리에서 유세를 통해 정 후보는 검찰의 BBK 수사의 부당성을 알리는 것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인터뷰 : 정동영 /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한국 검찰은 이 정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야 해서 자율 검찰이라고 국민 속으로 돌려보냈다. 그런데 대선을 코앞에 두고 유력 주자에게 줄을 서버렸다."
정 후보는 이어 후보 등록 이후 처음으로 한나라당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대구에 방문했습니다.
대구에서 정 후보는 정 후보는 이명박 후보의 경부 대운하에 맞서 영남지역에 총 356km의 철도 건설을 골자로 하는 '영남권 철도'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이에 앞서 정 후보는
정 후보는 앞으로 수도권과 지방을 번갈아 가는 광폭 유세를 통해 검찰에 대한 공세와 함께 '반 이명박 연대' 움직임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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