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7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영향으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NHN엔터테인먼트의 웹보드 게임 매출액을 전년 대비 13.3% 증가한 1160억원으로 예상했다. 웹보드 게임은 지난 3월말 규제완화 효과에 텍사스 홀뎀, 블랙잭 등 신규게임 출시로 재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3월말 규제완화로 배팅한도가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늘었고, 월 구매한도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분기 NHN엔터테인먼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5% 증가한 216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매출액 2116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수 있는 이유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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