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사인 분자진단 전문기업 한국티씨엠은 사우디아라비아 달라 알라바카(D‘allah Albaraka) 그룹의 카와멜(Kawamel)사와 이스트브릿지 파트너(EastBridge Partners)사로부터 총 1200만 달러(한화 약 13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달라 알라바카 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탈 석유화 미래를 위해 헬스케어, 제약, 금융, 운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투자와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중동 지역뿐 아니라 북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40여 국에 진출해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 굴지의 대기업이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가 한국티씨엠의 신개발 제품인 액상기반 세포검사장비와 자궁경부암 등 여성질환의 유전자검사를 위한 자가채취 키트 제품 등 체외진단 분야에서의 기술성, 시장성과 발전가능성에
한국티씨엠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점으로 한 중동지역에서의 판매 확대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중인 POCT 체외진단 분야 의료기기와 암유전자분석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투자 협의키로 했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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