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친애저축은행 강남 본점영업부. |
2012년 미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며 국내 시장에 진출한 JT친애저축은행은 저성장·저금리 기조 가운데 그룹사가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해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대국민 힐링 프로젝트인 반려견 이벤트 등으로 저축은행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중금리 대출부터 대환대출 까지…‘맞춤형’ 서민상품 운영
JT친애저축은행은 그룹사가 보유한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자체 신용평가시스템(CSS)을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작년 12월 출시한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원더풀 와우론’은 출시 6개월 만에 420억원을 돌파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원더풀 와우론은 1~3등급의 고신용자뿐만 아니라 4~7등급 중신용자들도 연 10%대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중금리 상품으로, 최대 5000만원의 넉넉한 한도와 최장 72개월 동안 상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대환대출 상품인 ‘원더풀 라이트론’도 인기다. 원더풀 라이트론은 고금리 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상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출시 1년 만에 420억원을 취급했다.
최근에는 주식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원더풀 스탁론’을 출시했다. 원더풀 스탁론은 증권계좌에 보유중인 주식이나 현금을 담보로 주식매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연계신용대출상품으로, 증권계좌잔고 담보평가금액의 300% 이내에서 최대 3억원까지 대출을 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6개월로 최대 5년까지 6개월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대국민 힐링 프로젝트 ‘반려견 이벤트’…새로운 시도 눈길
JT친애저축은행은 금융상품 외에도 독특한 마케팅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가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대국민 대상 이벤트는 물론 모바일 시대에 맞춘 멤버십 서비스를 비롯해 자동송금 서비스 기능을 갖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마케팅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5월 23일 시작한 ‘JT왕왕(王王)콘테스트’는 반려견 사진이나 영상을 공모하고 대국민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반려견을 선발하는 온라인 콘테스트다. ‘전국민 힐링 페스티벌’이라는 컨셉트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이벤트는 시작 한 달 만에 신청 건수가 1만5000건에 이를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년 2월에는 업계 최초로 자동송금 서비스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원더풀론’을 선보였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대출한도 조회부터 신청, 송금까지 한번에 가능해 편리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멤버십 서비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멤버십 서비스는 JT친애축은행을 비롯한 계열사 금융거래 시 사용할 수 있는 ‘금리우대 쿠폰’을 제공하며,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피해로 금전손실을 입으면 최고 1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금융사기 피해보상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시작 후 4개월 만에 2만명 이상이 가입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소외된 이웃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
JT친애저축은행은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미혼모 복지시설 구세군두리홈 봉사활동, 밥퍼나눔봉사 활동, 전직원 대상 헌혈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지난 5일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그룹사 임직원과 가족 150명이 참여하는 소아암 환우 돕기 마라톤 행사를 진행해 마라톤에 참가한 임직원의 완주 거리를 금액으로 환산해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데 밑거름을 제공하는 저축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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