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를 피한 물량이 대거 쏟아지고 있는 수도권 분양시장, 인천광역시도 예외는 아닙니다.
송도국제도시와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서 이달에만 4천가구가 넘는 분양물량이 쏟아집니다.
CJ케이블넷 이현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주 분양이 시작되는 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는 모두 중대형 아파트들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마지막 물량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와 청라 지구에서 이달 중 분양되는 아파트는 주상복합을 포함해 4천145가구에 이릅니다.
인터뷰 : 이현민 / CJ케이블넷 기자
-"특히 이번 대규모 분양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이슈와 더불어 인천경제자유구역 부동산시장에 서울과 수도권의 자본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새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공급물량의 30%만 인천시민에게 나머지 70%는 서울·수도권 청약자에게 우선 분양되기 때문입니다.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약 1천3백 만원에서 1천5백 만원 선.
전매 제한이 없다는 것이 큰 이점인만큼 청양 경쟁률 역시 높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조석순 / 분양업체 관계자
-"전매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가시화 되면서 공급 물량도 늘어다는데다 내년부터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저렴한 아파트가 계속 나오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택의 폭은 넓어지고 있습니다.
CJ케이블넷 뉴스 이현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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