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 파케이드스타 투시도. |
27일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 호수공원(장항동) 인근 소재 점포의 3.3㎡당 평균 권리금은 2015년 12월 기준 271만원으로 지난 10년간 60%(102만원) 올랐다. 이는 인접한 대화동에 위치한 점포의 3.3㎡당 평균 권리금 253만원이나 마두동(186만원)보다 높은 가격이다.
호수공원 일대 상가 몸값이 높아지자 동탄2·광교·미사강변신도시에서도 호수공원을 품은 상가가 공급돼 투자자들 이목을 끈다.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동탄호수공원은 56만㎡ 규모에 산척저수지와 송방천을 중심으로 문화·쇼핑시설, 공원, 녹지, 수변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특화구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호수공원 어디에서든 5분 안에 물가를 접할 수 있는 녹색 동선 체계와 창포원, 다랭이원, 현자의정원 등 12가지 테마별 공간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상당 부분 진척되면서 동탄호수공원을 품은 상업시설 분양도 시작됐다. '동탄 파케이드 스타·스타텔'이 주인공으로 동탄2신도시 근생33블록 내 106, 108호 2개 필지에 지하 4층~지상 3층으로 지어지며 연면적은 각각 3843㎡, 3933㎡다.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단지 내 상가도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층 전용면적 42~104㎡ 총 34개 점포로 구성됐다. 분당 정자동 카페골목, 신사동 가로수길 같은 오픈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다.
하남미사지구 근상1 C5-1블록에 위치한 '센트럴파크2' 상가는 지하 2층~지상 3층에 건축 면적 672㎡, 대지면적 1124㎡로 지어진다. 1층에는 광폭 테라스 6m(6평)가
우성건영은 미사강변지구 중심상업지구 1-2블록에 '우성미사타워' 상업시설을 선보인다. 망월천과 이어진 호수공원 옆이다. 지하 4층~지상 14층 점포 108실에 연면적은 2만5770㎡에 달한다.
[신수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