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최대주주인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쌍용양회 2대 주주의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
29일 한앤컴퍼니는 2대 주주인 일본 태평양시멘트가 보유한 쌍용양회 지분 32.4%(의결권 있는 우선주 포함) 전량을 주당 1만7500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인수 규모는 4548억원이며 한앤컴퍼니의 지분율은 기존 46.8%에서 79.2%로 대폭 상승했다.
태평양시멘트는 2000년 외환위기 이후 유동성 위기에 빠진 쌍용양회에 650억엔(약 7300
[전경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