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례 상장폐지의 아픔을 겪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핸디소프트가 코스닥 재상장에 도전한다.
한국거래소는 코넥스 상장기업인 핸디소프트가 지난 7일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장 승인을 받으면 오는 10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핸디소프트는 통신장비 중견기업인 코스닥기업 다산네트웍스 계열사로 협업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개발한다. 그룹웨어 솔루션과
1991년에 설립된 핸디소프트는 1999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나 2011년 상장폐지된 바 있다. 같은 해 7월 다산네트웍스에 인수돼 경영 정상화에 성공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416억원에 영업이익 32억원을 올렸다.
[유태양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