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반등하며 1860선을 회복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뉴욕증시가 이틀째 하락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지수는 하락하며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이 7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간 영향으로 장초반 1808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홍콩증시 반등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프로그램매수세가 2천억원 이상 유입됐고, 개인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된데 힘입어 지수가 상승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1.65포인트 오른 1861.47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화학업과 의약품,비금속광물,기계,전기전자업이 상승했고, 종이목재,철강금속,통신업이 하락했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사흘만에 반등한 가운데 우리금융이 2.2% 오르는 등 부실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LG필립스LCD는 닷새만에 반등했고, 현대중공업이 나흘만에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SK텔레콤이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KT와 KTF가 오름세를 나타냈고, 한국전력과 현대자동차,SK에너지,LG전자, 신세계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가 보합으로 마감했고, 포스코는 닷새 연속 하락했습니다.
지수가 반등하자 증권업종 지수가 3% 이상 올랐고, 현대건설이 하락 하루만에 반등해 6.2% 오른 가운데 금호산업,대림산업,동부건설이 1~6% 상승하는 등 신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로 건설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건설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진양산업이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지분 취득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이명박 관련주’로 분류되는 삼호개발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6.98포인트 오른 709.47포인트로 마감해 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도세를 이어가며 257억원 가량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인터넷등이 상승했고, 디지털컨텐츠,통신장비,반도체등이 하락했습니다.
NHN이 4분기 양호한 실적 기대감으로 이틀간의 급락세에서 벗어나며 4.5% 올랐고,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이 각각 4.8%와 3% 오르는 등 통신주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밖에 태웅과 SK컴즈,포스데이타,유니슨이 상승했던 반면 메가스터디와 서울반도체가 5.1%와 2.8% 하락했고, 아시아나
항공과 키움증권,하나투어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특수건설,신천개발,동신건설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선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조아제약이 복제
돼지 연구소를 준공했다는 소식
종목별로는 울트라건설이 카타르 도하 하수관 공사 수주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고, 쏠라엔텍이 태양광발전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소식으로 3.4%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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