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지역본부 19곳 중 지난해 하반기 영업실적 기준 17위에 불과했던 서울 강남지역본부가 올해 상반기 실적 2위를 차지하면서 기업은행에 '비상'이 걸렸다. 이는 강남지역본부의 실적 약진보다는 기업 여신 비중이 큰 지역본부들의 실적이 기업 부실 여파로 곤두박질친 데 따른 것이다. 기업은행 경영진은 22일 영업점장 영상회의를 열고 강도 높은 건전성 관리를 주문하는 권선주 행장의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남지역본부의 순위가 상승한 것은 기업금융 비중
[정석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