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대선효과로 1882선까지 올라섰던 코스피 지수가 오름폭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개인의 매수세가 1300억원가량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장초반 매수우위를 나타냈던 기관이 200억원 가량 순매도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통신과 화학, 기계 업종에 대해 소폭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금융업종과 운수창고, 은행업종을 중심으로 사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4포인트 하락한 185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의약품업이 하락하고 있고, 비금속광물,기계,유통,전기가스업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과 SK텔레콤,SK에너지,신세계가 상승하고 있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이 2~4% 오르는 등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증권업종 지수가 3% 이상 오르는 등 대선에 따른 시장 친화적 정책 기대감이 반영된 증권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이 반등 하루만에 하락하는 등 대선관련 수혜업종으로 주목됐던 건설주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반등 하루만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인터넷과 IT S/W,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업종을 중심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건설과 운송장비부품,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업종 중심으로 사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3포인트 내린 705를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과 아시아나항공,키움증권,포스데이타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메가스터디,태웅,SK컴즈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노셀과 조아제약이 급등세를 나타내는등 바이오관련주들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