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평택(고덕)·오산(세교) 등에 들어서는 새 주거지를 비롯해 대기업 산업단지와 가깝다는 점이 화성정남일반산업단지 입지상 장점으로 꼽힌다. 대중교통으로 1호선 수원역과 금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도로망으로는 인근에 있는 화성~평택고속도로 향남IC와 봉담~동탄고속도로 동탄JC, 1번국도가 있다. 물류항으로는 평택항과 인천항, 항공 시설로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화성정남일반산업단지는 총 56만9791㎡에 산업시설 용지를 비롯한 기업지원시설 용지와 주차장 용지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토지 이용 계획에 따르면 산업시설 용지가 67.3%(38만4245㎡), 지원시설 용지가 1.5%(8721㎡), 나머지는 주차장과 같은 공공시설 용지(17만6725㎡)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 설계도 강점이다. 건폐율 80%에 용적률 250%를 적용해 건물 여유공간과 높이를 동시에 고려했다. 산업시설 용지의 경우 38만4245㎡ 규모에 총 45필지 단위로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는 3.3㎡당 245만원"이라며 "입주할 만한 주요 기업들로는 전자부품과 의료·정밀기기, 전기장비, 기타 기계장비, 자동차·트레일러 관련 업종의 회사들"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19년 예정이다.
입주 기업에 대해 올해 말까지 취득세를 75% 감면해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