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초 인수위원장 발표를 앞두고 하마평이 무성합니다.
새로운 인물의 발탁가능도 제기되는 가운데,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을 중심으로 최중락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경제 마인드를 갖추고 관료 경험이 있는 비 정치인'
이명박 정부의 5년 틀을 구성할 인수위원장의 자격 조건입니다.
일각에서는 박세일 선진화 재단 이사장과 윤여준 전 의원 설이 유력하게 제기됐습니다.
산업화, 민주화, 선진화를 제창한 박 이사장은 이 당선자의 정책 프레임과 유사하다는 것이 배경이 됐습니다.
학계와 관료 출신으로는 안병만 전 외대 총장과 경제특위 부위원장을 지낸 산업자원부 장관 출신의 윤진식 전 장관, 강만수 차관 유력설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모두 정치 경험이 없으며 이명박 정부의 경제방향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이 당선자가 선대위원장을 발탁한 경험을 볼때 전혀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인수위 사무실은 삼청동 금융연수원 건물로 사실상 확정됐고 당선자 집무실은 금감원 별관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명박 실용정부의 방향성을 결정할 인수위원회는 26일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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