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빼 닮은 오피스텔 `눈길`

↑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조감도 [사진제공: 대림산업]

최근 오피스텔 시장에서 대형 브랜드 아파트에서나 볼법한 특화설계가 적용된 오피스텔가 등장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특화설계는 임대인에게는 타 단지와 차별화를 꾀할 수 있고, 임차인들은 아파트 편리함을 느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실제 대림산업이 지난해 5월 경기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공급한 오피스텔 '수지 e편한세상 시티'는 그동안 아파트에만 적용했던 층간소음 저감 특화설계를 선보여 280실 모집에 2008명이 접수해 평균 7.17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약도 4일 만에 완판됐다.
정우건설산업이 오피스텔 브랜드 '제이클래스'를 론칭하고 첫 분양한 '정우 제이클래스 중동'에도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무인택백시스템과 오피스텔 전용 엘리베이터, 옥상정원 등을 도입해 업계에서 화제가 됐다.
오피스텔업계 전문가는 “특화설계 기술이 적용된 오피스텔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수요가 많다 보니 임차인 확보에도 용이하고 오피스텔 가치도 높일 수 있어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이 최근 김포한강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서 분양하는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에도 자사의 기술력을 고스란히 담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오피스텔에는 대림산업이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는 '끊김 없는 단열설계'을 비롯해 이중창시스템, Push&Pull 도어록, 디자인 특화 배선기구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는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로, 오피스텔(지상 1~3층), 상업시설(4~20층)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23~43㎡ 총 748실 규모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16-1번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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