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다음달 1일 가족 간 모바일 요금 합산 금액에 따라 결합 할인을 제공하는 '총액 결합할인'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총액 결합할인은 모바일의 기본요금을 합산한 금액에 따라 전체 모바일 할인 금액과 인터넷 할인 금액을 결정하며 기여도에 따라 모바일 각 회선당 할인 금액을 결정한다.
최소 인터넷 1회선에 모바일 1회선을 결합해야 총액 결합할인이 적용되며 인터넷 1회선당 모바일은 최대 5회선까지 결합할 수 있다. 또 LTE·3G·키즈·청소년·웨어러블 요금제 등 모든 모바일 요금제도 적용 가능해 상대적으로 할인 혜택이 적었던 저가 요금제도 합리적인 결합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KT는 총액 결합할인 출시와 함께 기존 3년 결합 약정 시에만 제공하던 할인을 1년, 2년 약정에도 적용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2년 약정 시에는 3년 결합 할인 금액의 50%, 1년 약정 시에는 25
강국현 KT 마케팅부문 부문장은 "총액 결합할인 출시로 기존 결합 상품의 불편함을 없애고 합리적으로 결합할인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혁신적인 요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 혜택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