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5일 CJ대한통운에 대해 김영란법으로 인해 추석 기간 택배 취급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 2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윤 연구원은 “김영란법 통과 이후 택배 성수기인 명절에 고가 상품에 대한 택배 거래가 감소할 수 있다는 이슈로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김영란법으로 인해) 5만원 이하의 선물세트에 대한 구매 수요 증가한다는 점은 CJ대한통운의 물동량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화점들이 10만원 이상의 고가 상품들은 직접 배달 서비스하지만 그 이하의 제품은
이 연구원은 “백화점들은 추석을 대비해 5만원 이하의 저가 선물세트에 대한 취급 비중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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