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더 이상 청춘의 상징이 아니죠
최근에는 성인여드름을 넘어 중장년층도 여드름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 때는 염증성 여드름이 많이 나서 흉터가 남기 쉽습니다.
보도에 차민아 기자입니다.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있는 중년의 남성입니다.
10대 때 간간히 나던 여드름이 최근 몇년 새 부쩍 늘어 이제는 사회 생활에도 지장을 줄 정도입니다.
인터뷰 : 김종대 / 여드름 환자
- "저같은 경우 직업상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데 신경이 많이 쓰이고 위축되기도 하죠. 특히 전날 술을 마시면 여드름이 더 붉어지니깐.."
실제로 40대 이상 중장년층 10명 중 1~2명은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환경 오염이 주요 원인입니다.
중년여드름은 턱과 입 주위에 주로 나고 붉은 염증성 여드름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문제는 이미 노화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피부 재생 능력이 떨어져 회복이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 조미경 / S&U피부과 원장
-"염증성 여드름
중년에 때아닌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과 담배는 반드시 끊고 꾸준하게 운동을 하는 등 건강 관리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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