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2동원2차투시도(소) |
97일 매일경제가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의뢰해 올 상반기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가를 최초 분양가와 비교해 웃돈(프리미엄) 비율을 조사한 결과다.
최초 분양가 대비 웃돈 비율이 가장 높은 단지는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3구역 센트라스1·2차’였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형은 웃돈만 2억6303만원이 붙어 분양가(4억8497만원) 대비 웃돈 비율이 54.2%에 달했다.
그 뒤를 이어 인천 ‘청라A12제일풍경채2차 에듀앤파크’ 전용 84㎡ (47.4%)과 인천 ‘송도에듀포레푸르지오’ 전용 84㎡ (46%), 화성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동탄’ 전용 84㎡ (45.1%),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5.0’ 전용 59.92㎡(44.7%), ‘위례에코앤롯데캐슬’ 전용 84㎡ (44.6%) ‘알파돔판교시티판교알파리움(C2-2BL 1단지)’전용 97㎡(44.4%), ‘마곡힐스테이트’ (42.5%), ‘봉담2차우방아이유쉘’ (41.1%), ‘평촌더샵센트럴시티’ (41.1%) 순이었다.
웃돈 금액만 보면 당연히 분양가가 높거나 주택형이 큰 단지들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웃돈 금액이 가장 컸던 단지는 서초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전용84㎡)가 4억35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파돔판교신티판교알파리움(전용142㎡)에도 3억6380만원이 붙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실장은 “동탄2신도시의 경우 SRT(수서발 고속철도)가 개통되고 신도시 사업이 완료되는 등 웃돈이 추가로 오르는 시점이 있을 수 있다”며 “주변 개발 상황에 따라 단지별 웃돈이 오르는 시점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웃돈 비율인 높다는 것은 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그만큼 높다는 뜻이기 때문에 이들 지역에서 신규 분양은 주목할 만하다. 삼성물산은 8월 성북구 장위뉴타운 일대에 ‘래미안 장위(가칭)’를 분양한다. 1-4-6호선 지하철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북서울 꿈의숲을 끼고 있어 쾌적하다. 북부간선도로 하월곡IC, 동부간선도로가 가까워 강남과 도심 이동도 수월하다. 장위1구역 ‘래미안 장위(가칭)’는 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939가구 규모이며 이 중 4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장위5구역 ‘래미안 장위(가칭)’는 지상 32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16㎡ 총 1562가구 규모다. 87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동원개발은 동탄2신도시 A43블록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2차’를 분양한다. 지난 5월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동탄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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