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1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이 1조56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순익 급증은 지난 1월 삼성전자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 37.45%(4340만주)를 매입하면서 9337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카드 관련 일회성 요인이 없어도, 지속되고 있는 보장성 판매 호
수입보험료는 11조617억원으로 같은 기간 5.6% 감소했다. 삼성생명 측은 “지속된 저금리로 인해 일시납 상품 등 저축성 상품의 판매 감소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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