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첫 간사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정권인수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내년 1월 중순까지 정부조직 개편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측은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차려진 대통령직인수위 사무실에서 인수위 첫 간사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정권 인수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인수위는 청문회 등의 일정을 감안할 때 1월말에는 조각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1월 중순까지 정부조직 개편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형오 / 인수위 부위원장
- "특히 공무원사회의 안정이 중요하다. 정부조직법 바꾼다는 얘기가 있으니까 공무원 사회 동요조짐이 있는 것 같다."
인수위는 회의에서 민생경제 대책과 투자 유치 활성화, 부동산 안정대책 등 8개 어젠다를 선정하고 이 부분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남은 2개월여의 임기 중 고위직 공무원 인사를 최대한 신중하게 해 줄 것과 각종 문서 등에 대한 보존 협조도 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인수위는 일단 연말까지는 분과별로 활동계획을
한편, 인수위는 경비와 조직을 20% 줄이라는 대통령 당선인의 지시에 따라, 최대한 단출하고 검소하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