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로 형성된 기름 찌꺼기인 '타르 덩어리'가 전남 영광 앞바다에까지 밀려 내려와 전남 서해안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어제 낮 12시쯤 영광군 안마도 북서쪽 14.4㎞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영광선적 6.67t급 연안자망 은진호 선장 김모 씨가 타르 덩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은 즉각 경비정 2척을 해상에 급파해 타르 덩어리 수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목포해경은 오늘(28일) 경비정 5척을 추가로 해상에 파견해, 타르 덩어리를 수거하는 한편 예찰 활동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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