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6일 장위뉴타운 1구역서 490가구 일반분양

↑ 래미안 장위 1구역(가칭) 조감도

삼성물산은 오는 26일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서 ‘래미안 장위 1구역(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 일대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59~101㎡ 총 93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490가구(전용 ▲59㎡ 42가구 ▲84㎡A 295가구 ▲84㎡B 134가구 ▲101㎡ 1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장위뉴타운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68-8번지 일대 187만3135㎡에서 총 2만7000여 가구를 조성하는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 개발사업으로, 여성과 노약자를 위한 도시설계를 위해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 1급 권장이 도입돼 안전한 주거환경도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 3대 공원으로 불리는 66만㎡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을 비롯해 오동근린공원, 우이천, 청량근린공원, 영축산근린공원 등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도심 속에서는 보기 드믄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췄다.
‘래미안 장위 1구역’은 장위뉴타운 안에서도 노른자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광운초등학교와 남대문중학교를 길 하나만 건너면 통학할 수 있고,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단지와 가깝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정부~삼성~금정) 광운대역이 개통되면 강남으로 빠르게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고대안암병원, 경희의료원, 한국원자력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설계도 눈길을 끈다. 삼성물산은 일반분양 세대 구조를 수요자가 선호하는 3~4베이 판상형 중심으로 설계하고, 틈새공간을 활용한 안방붙박이장, 복도수납장 등 효율적인 수납공간과 주택형에 따라 스터디룸, 가족서재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패밀리룸 공간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또한 손목에 착용해 편리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고려한 아파트 출입시스템 ‘웨어러블 원패스’를 비롯해 래미안 에너지 절감시스템(REMS), 대기전력 자동차단시스템, 자동세대환기시스템 등 첨단시스템도 적용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서울 종로구 운니동 114-2번지)에 마련되며, 26일 문을 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