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은 일각에서 의구심이 제기되는 연평균 7% 경제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 조직개편은 경제정책 조정기능을 강화하는데 무게를 뒀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사공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은 기업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통해 연평균 7%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공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소득 4만5천달러의 미국도 생산성 향상을 통해 5% 성장을 이뤄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 사공일 / 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
- "국가 전체적인 효율성이 증가되고 투자가 늘어나며, 노동력 투입이 줄어든 것을 상쇄할 수 있다. 경제성장 잠재력이 높아지면 최대 7%까지 경제성장이 가능"
다만 서브프라임 사태 등의 영향으로 당장 내년 경제전망과 7% 성장을 곧바로 연결하긴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투기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불안은 반
수요 억제 보다는 공급 확대를 통해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복안입니다.
한편,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서는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경제부처의 기획조정기능이 크게 강화해야 한다는 데 무게를 실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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