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특례제도를 활용한 유망 기술기업의 상장이 올 하반기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기술평가를 통과해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준비 중인 기업이 14개사, 기술평가가 진행 중인 기업이 3개사, 평가기관 선중 중인 기업이 5개사, 상장 심사중인 기업 3개사 등 올 하반기 최대 25개사 이상이 기술특례를 통한 상장예비심사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7개사가 상장을 이미 기술특례를 상장을 확정했고 심사 중인 3곳, 추가 청구 수요 22개사 등을 감안할 때 연간 기술특례 상장건수는 지난 12개사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기술평가 신청기업수는 매년 10개사 미만이었지만 지난해 이후 기술평가 기업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여전히 바이오기업이 기술특례기업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기술평가 수요 31개사 가운데 64.5%인 20개사가 바이오기업이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기술특례제도 전면개편 이후 올해도 바이오기업을 중심으로 전년실적 이상의 기술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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