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 지각변동...중소형사 약진 전망

변액보험의 열풍과 대기업·외국계 보험사의 국내 진출 그리고 방카슈랑스 확대 등으로 보험업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습니다.
중소형 보험회사였던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신규 유치 실적의 지표인 초회 보험료 기준으로 생명보험업계 '빅3'의 하나인 교보생명을 제치고 업계 3위로 올라섰습니다.
손해보험시장에서는 프랑스의 세계적 보험사 악사가 인수한 교보AXA자동차보험이 공격적 마케팅으로 영토를 넓혀가고 있고, 롯데에 인수된 대한화재도 폭풍의 눈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년 4월 방카슈랑스 4단계가 시행돼 자동차보험의 은행 판매가 허용되면 그동안 대형사에 비해 자체 판매조직이 작은 중소형 보험사가 약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