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면 균형 맞추려 노력했다"

청와대는 오늘(31일)특별사면에 대해 "사면이라는 것 자체가 가진 한계가 있지만 최대한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홍보수석은 "특사라는 것이 어떤 법이든 법을 위반해서 형을 받은 사람을 사면해 주는 것인데 최대한 균형을 맞추려 노력했다"며 "다만 임기말 사면은 과거 관례도 그랬고 새 정부 출범을 염두에 둘 때 소규모로 이뤄질 수밖에 없어서 양적 균형을 이루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천 수석은 '정치적 선심쓰기'란 비판이 제기된 것에 대해 "특사가 있을 때마다 그런 문제제기가 있었다"며 "특사라는 제도의 근본 문제에서 나오는 것이며 합리적인 특사의 기준을 세우기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