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시·혁신도시 가을 분양대전

↑ 충북혁신도시 린스테이_투시도

가을이 시작되는 다음 달 이후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서 분양이 쏟아진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9~10월 두 달간 충북혁신도시 1345가구를 비롯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3094가구)와 울산혁신도시(1275가구), 원주혁신도시(1716가구) 등지에서 1만 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원칙적으로 아파트 1순위 청약 시에는 거주지 제한을 두지만 정부가 이전 기업 종사자의 주거 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이유로 기업도시나 혁신도시, 도청이전신도시 등은 거주지 제한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충북혁신도시에서는 오는 10월 우미건설이 중견사 첫 뉴스테이 아파트인 ‘충북혁신도시 린스테이’를 공급한다. 충북혁신도시 린스테이는 전용면적 70~84㎡형으로 구성된 단지로 단지 내에 어린이집(국공립 추진중)을 비롯해 에듀센터, 상가 내 영어학원(예정),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충북혁신도시는 현재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 국가기술표준원 등 7개 공공기관이 입주를 마쳤고 오는 2018년까지 4개 공공기관이 추가로 이전한다. 교통망으로는 인근 금왕IC와 진천IC를 비롯해 공영버스터미널이 있다.
원주기업도시에서는 호반건설이 10월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3차(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2차(898가구), 3차(824가구)를 합쳐 총 1722가구 규모다. 지난 1월 분양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총 765가구)’의 후속 물량이다. 같은 달 진주혁신도시에서는 10월 중흥건설이 ‘진주 중흥 S클래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10㎡형 총 1143가구로 구성된다.
[김인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