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건설사업관리(CM) 능력을 평가한 결과 478억원 실적을 거둔 삼우씨엠건축사무소가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2위는 건원엔지니어링(433억원), 3위는 포스코에이앤씨(275억원)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매년 8월 CM사의 신청이 있는 경우 직전년도 실적와 재무상태 등을 검토해 평가결과를 공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평가·공시하고 있는 시공책임형 CM(CM at Risk)의 경우 GS건설과 포스코에이앤씨가 1999억원과 781억원이 실적을 각각 올린
국토부 관계자는 “CM 신청업체의 73%가 100명 이상의 기술 인력을 보유하는 등 CM 산업이 전문 영역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시공책임형 CM은 공공분야에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돼 민간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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