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008년들어 이틀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가의 급상승세와 제조업경기 위축 등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하자 코스피지수 역시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물에 이어 오늘은 대외 악재가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을 바탕으로한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은 나흘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3포인트 하락한 183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테크윈과 케이씨텍이 하락세를 보이는등 의료정밀업종이 2퍼센트대 하락세를 보여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고, 그외 모든 업종들이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과 현대차, 신세계가 강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등 기술주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고,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등 금융관련 대표주들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0.35포인트 오른 707.4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는 미국증시에 상장된 자회사
G마켓의 매
위즈위드가 자사주 취득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화이델SNT는 100억원 규모의 발전기 공급 계약 해지 소식에 급락하고 있습니다.
유가 급등소식에 에코솔루션과 KCI등 바이오디젤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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