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영국 런던 시내의 병원 건물에서 대형 화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낮에 런던 시내에서 연기가 치솟습니다.
암 질환 전문 치료 기관인 왕립 마스덴 병원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환자와 직원들이 길거리로 대피해 추운 날씨 속에서 떨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초의 암 전문 치료 기관인 이 병원 건물은 화재로 인해 크게 파손됐습니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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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 쥐띠 해를 맞아 러시아에서는 때아닌 쥐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등 주요 도시 애완동물 가게들은 다음달 음력 설을 앞두고 올해의 동물인 쥐가 동양에서 물질적 풍요를 상징한다고 앞다퉈 홍보했습니다.
때문에 애완용 쥐는 물론 대형 마트와 장난감 가게에서는 쥐와 관련된 캐릭터 상품들도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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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북미 프로 아이스하키리그 NHL 경기가 사상 처음으로 옥외에서 열렸습니다.
미식축구 경기장인 뉴욕 주 버팔로 오차드 파크에 아이스링크를 마련해 열린 이른바 '윈터 클래식'에는 NHL 사상 최대 관중인 7만여명이 운집하는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푸른색 경기복 피츠버그 펭귄스와 홈 팀 흰색 경기복 버팔로 세이버스는 눈발이 휘날리는 가운데 1골 씩을 주고 받았습니다.
끝내 승패를 가리는 승부치기에서 피츠버그, 골키퍼 타이 콩클린의 선방에 이어 간판 시드니 크로스비가 결승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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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와 옐레나 얀코비치 혼합 복식 조가 프랑스를 상대합니다.
프랑스는 계속해서 여성 선수인 얀코비치에게 공을 보내지만 끈질기게 받아냈고 끝내 남성 선수인 조코비치가 범실을 범하자 얀코비치가 미소를 짓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세르비아 조가 승리를 거뒀고 종합전적 2-1로 세르비아가 프랑스를 물리치고 현대 호프만컵 조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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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은 대학 미식축구로 새해를 맞습니다.
조지아 대학과 하와이 대학이 맞붙은 슈거보울. 검은색 경기복 조지아가 터치다운을 연이어 성공시켰고 올 시즌 MVP후
버지니아대와 텍사스 공대가 맞붙은 게이터보울에서는 검은색 경기복 버지니아대 러닝백 미켈 심슨이 종횡무진 활약했지만 결국 텍사스 공대에 역전패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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