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보험 인수 참여를 위한 최종입찰서를 제출했다고 9일 공시했다.
PCA생명은 영국 푸르덴셜그룹이 1999년 영풍생명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로, 지난 6월말 기준 총자산은 5조2000억원이다.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을 인수·합병하면 ING생명(총자산 31조2000억원)을 제치고 업계 5위로 올라서게 된다.
PCA생명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지난달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으며 PCA생명 매각 절차를 진행해
통상의 매각 진행 절차를 감안하면 실사와 가격 협상 등을 거쳐 10∼11월 최종 인수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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