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주가가 바닥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19일 “GS리테일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조원, 영업이익은 3% 늘어난 80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편의점 부문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편의점 사업 부문은 무더위로 인해 점포당 매출이 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부 예상 매출액은 19% 증가한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756억원으로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슈퍼마켓 부문 등 기타 사업이 부진한 점은 아쉽지만
이어 “롯데백화점 평촌점 부지를 매각하면 연간 약 250억원의 영업이익이 줄테지만 순부채도 7000억원이 감소해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구조”라며 GS리테일을 유통업종 투자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