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짙은 안개..낮부터 황사

오늘 운전하기 힘드셨죠? 눈앞이 뿌옇다는 말을 오늘 같은 날 쓰는구나..하셨을텐데요. 공기중에 안개와 함께 먼지가 잔뜩 뒤섞인 하루였습니다. 경기도 지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인데요. 호흡기 질환 있으신 분들은 오늘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밤부터 또 안개가 끼면서 내일 아침에도 짙은 안개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또 내일 낮부터는 황사까지 나타나면서 공기가 더 탁해지겠습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전조등 다시 한번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름모습입니다. 내일도 하늘에 안개와 먼지가 뒤섞여 있겠습니다. 또 내일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황사먼지까지 몰려오겠습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안개와 황사가 뒤섞이면서 하늘이 뿌옇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이 1도, 전주 영하 0도, 대구 1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아지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5도, 광주 8도, 대구가 9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아지겠지만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는 계속 되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고 2m로 잔잔하겠지만 해상에서도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현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