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의 기름 유출지역에서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두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대병원이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상대로 의료지원을 벌인 결과, 접수환자 92명
다음으로 호흡기 증상과 타박상 등에 의한 근육통 등이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환자가 전체의 82%나 차지했습니다.
의료진은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있으면 신선한 공기를 쐬며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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