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 최종 심사를 마무리하고 차기 이사장 후보자로 정 전 부위원장을 단독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30일 증권사 등 36개 대표가 참여하는 한국거래소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 전 부위원장이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사장 공모에는 정 전 부위원장 등 5~6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초반부터 정 전 부위원장이 유력하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애초 연임설이 돌았던 현 최경수 이사장은 지원하지 않았다.
거래소 이사장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후보추천위의 추천을 거쳐 증권사 등 주주대표가 참여하는 주총에서 최종 선임하게 된다.
정 전 부위원장은 1963년생으로 숭실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과 금융위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7년 경선 당시 안종범,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박근혜 대
[한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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