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에이티젠에 대해 NK뷰키트로 외형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27일 분석했다.
에이티젠은 지난 2002년 1월 설립된 체외진단키트 및 연구용 시약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작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암세포 공격 면역세포인 NK 세포 활성도를 수치로 보여주는 NK뷰키트를 개발해 국내외 체외진단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연구용시약 54.9%, NK뷰키트 35.3%, 기타 9.8% 등이다.
차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NK뷰키트의 국내 건강보험 등재가 완료돼 지난 7월 1일부로 건강보험 선별급여 적용이 개시됨에 따라 국내 건강검진시장 내 매출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의 비용부담 감소에 따른 수검자수 증가와 키트에 대한 신뢰확보는 도입 검진기관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NK뷰키트는 연내 캐나다 퀘백주 국가보험에 등재돼 기존의 대장암 초기 스크리너인 분변잠혈검사(FIT)를 대체할 전망이다. 차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연방정부 차원의 분변잠혈검사 역시 대체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른 가치는 에이티젠 시가총액 기준 5620억원 수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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