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악재에 직격탄을 맞으며 장중 1,800선이 무너졌습니다.
10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31.33포인트 하락한 1,794.90을 기록 중입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가 미국 최대 모기지 업체인 컨트리와이드의 파산설로 급락마감한 여파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떄문에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 중입니다.
수급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외국인이 닷새째 팔자에 나서며 1,000억원 가량을 순매도 하고 있습니다.
기관도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이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지수방어에는 역부족인 모습입니다.
전업종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보험과 운수장비업종의 낙 폭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하락하고 중입니다.
10시 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3.31포인트 떨어진 706.0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등 통신주들이 큰 폭의
오늘도 신정부 정책 수혜주들의 강세가 눈에 띕니다.
새만금개발 기대로 동우가 사흘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케이아이씨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습니다.
이화공영, 특수건설 등 대운하 관련주도 강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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