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세종 파라곤’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
28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세종시 1-1생활권 22개 아파트 단지 중 17개 단지(9905가구)가 분양을 완료했다. 지난 23일 '세종 파라곤'(998가구)과 '힐데스하임'(555가구)가 분양을 시작해 앞으로 공급될 물량은 3개 단지, 약 1000가구가 남았다.
1-1생활권은 한옥마을과 유럽형마을, 독일식에너지제로마을, 생태건축단지 등 4개 특화마을을 포함해 공동주택(아파트, 22블록) 부지보다 단독주택용 부지(33블록)가 더 많아 녹지비율(50.7%)이 높다. 또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교통 등 각종 생활기반시설이 속속 갖춰지고 있고, 혁신유치원과 과학중점고교 등 교육여건이 좋아 세종시 교육 1번로도 통한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23일 문을 연 ‘세종 파라곤’ 모델하우스에 주말낀 3일 동안 3만5000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청약자격이 전국으로 확대된 데다 특별공급물량이 절반으로 축소된 것이 실수요자는 몰론 투자자들이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서울 강남권에서 명품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 ‘파라곤’의 첫 세종시 입성에 이색적인 복합단지 조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됐다는 점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예견되는 부분이다.
‘세종 파라곤’은 타운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등을 결합한 복합단지로, 동양건설산업이 이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거형태다. 이 단지는 최저 6층~최고 18층 19개동 전용 59㎡∼125㎡ 총 998가구 규모로, 이 중 타운하우스가 107가구(전용 84㎡), 테라스하우스는 123가구(전용 5
청약일정은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 계약은 12~15일까지 실시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후반대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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