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김영란 법이 시행된 첫날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서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2,053.06p(▼9.76, -0.47%) 코스닥은 686.76p(▼1.23, -0.18%)를 기록했다.
28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사흘째 내렸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다음달 11일 수요예측 예정인 완전 의약품 제조업체 JW생명과학이 4만500원(▼150, -0.37%)으로 소폭 밀려났고, 심사 청구 기업으로 국내 암치료제 바이오벤처 신라젠이 2만6250원(▼1000, -3.67%)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해충 기피제 개발업체 전진바이오팜이 1만5000원(▼2750, -15.49%)으로 사상 최저가로 급락했다.
현대 차 계열 관련 주로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73만7500원(▼5000, -0.67%)으로 어제의 상승 분을 반납했으나, 자동차 구동장치 전문기업 현대다이모스가 3만3500원(▲250, +0.75%)으로 올랐다.
의학 및 의약 관련 주로 치료용 항체개발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 다이노나가 1만1500원(▲750, +6.98%)으로 5거래일 연속 5주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치매패치 및 금연패치 제조업체 아이큐어가 2만8250원(▲750, +2.73%)으로 반등했다.
제조업 관련 주로 플랙서블 OLED 증착장비 업체 선익시스템이 3만6750원(▲150, +0.41%)으로 사흘 연속 올랐으나, 노광기 제조 전문업체 필옵틱스가 2만9750원(550, -1.82%)으로 하락폭이 깊어지며, 5주 최저가로 내렸고, 디스플레이 장비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가 9600원(▼600, -5.88%)으로 사흘 째 밀려났다.
그 밖에 증권금융 전문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6100원(▲100, +0.63%)으로 상승 전환했고, 시멘트 및 면방적 제조업체 한국씨엔티가 3750원(▲50, +1.35%)으로 소폭 올랐다.
하지만 유전체 및 발연체 분석 시스템업체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1만3000원(▼500, -3.70%)으로 한달 째 하락세가 이어졌고, 화장품 제조업체 라파스와 화장품 원료업체 바이오제닉스가 각각 1만4650원(▼850, -5.48%), 5950원(▼250, -4.03%)으로 동반 약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